영동군,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영동군, 관내 청년농업인의 농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 향상을 위해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기자연대] 충북 영동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관내 심천면 국악체험촌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35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 농업인의 농업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향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차에는 익산 그린로드 대표와 경농 주식회사 소장이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농촌 유통 시스템,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농약과 비료 활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의‘선배 농업 농업인과의 대화’ 특강과 저녁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관내에 있는 유통업체인 플럼버, 영동유기영농조합법인, 아주마 농업회사법인을 현장 견학하여, 1일 차에 배운 농업 농촌 유통 시스템에 대해 구체화할 기회가 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청년 농업인은 “각자의 농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움으로써 전문성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관내 유통업체 방문을 통해 판로 개척에 대한 고민거리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선배 농업인으로써 전한 농업 경영 마인드와 노하우가 청년 농업인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동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할 중요한 주역인 청년 농업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상황에 맞는 정책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의 지속적인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