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빌미, 금품갈취 10대 청소년들 쇠고랑

인천중부경찰서 강력2팀, 장모군 등 남,녀 4명 검거

 원조교제 약점을 이용하여 관련기관에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검거.


30일 인천중부경찰서 강력2팀은 지난 23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장모군(17)을 상대로 여죄 수사 중 원조교제를 빙자하여 금품을 갈취하였다는 진술을 확보, 채팅 시 사용하였던 아이디로 최모씨(39)의 피해 사실을 확인 장군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을 검거해 장군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강력2팀에 따르면 장군 등 10대 남,녀 4명은 원조교제를 빌미로 금품을 갈취키로 공모 한 후 지난 14일 밤 10시경 주안역 앞 노상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하여 공범 김모양과 성매매를 위해 나온 최씨에게 “원조교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현금인출기에서 1백만원을 인출케하여 갈취하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