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12시10분경 인천 서구 가정 3동 소재 대동빌라 지하 주택에 10대로 보이는 남자아이들이 방범창을 뜯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정용길 경위 등 4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집 주변을 포위, 안방에 숨어 있던 김모군(16), 천모군(16)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가좌지구대에 따르면 김군 등은 같은 동네 친구들로 가출하여 함께 지내 오던 중 30일 오후 12시10분경 서구 가정3동 559 대동빌라 지하 주택 김모씨(36) 집에 베란다 방범창을 통하여 빈집임을 확인하고 김군이 베란다 방범창을 통해 침입, 현관문을 열어주고 천군은 열어주는 현관을 통해 침입, 집안을 뒤져 방에 있던 저금통 속에 들어 있는 현금 138,000원을 절취, 함께 나누워 가졌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천군은 지난달 5일 밤 10시경 인천 서구 가정3동 565-5 예모씨(44)의 금마을 책방에서 예씨가 화장실을 간 틈을 타 서랍속에 있던 현금 12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