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보러 청계천 간다

청계천 관수교 아래 ‘영화광장’ 운영

 

난 영화보러 청계천 간다...청계천 관수교 아래 ‘영화광장’ 운영


서울시가 ‘영화의 다리’ 관수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 하나의 새로운 청계천 문화를 만들고자 청계천 관수교 하단에 영화광장을 설치하고 오는 4월 9일(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청계천 관수교는 영화 상영관의 중심지인 종로3가와 충무로 가는 길인 을지로 3가 사이에 위치하는 지리적, 문화적 요건으로 '영화의 다리'라 불리고 있다.


관수교 영화광장은 4월 9일(월) 개막 상영회를 시작으로 금년 10월말까지 월~금요일,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예정이며, 상영작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청소년들이 제작한 독립영화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품들이다.


이번 청소년영화제 작품 상영을 통해 청소년기를 보낸 중·장년층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광장은 매월 특색에 맞는 각 테마를 선정하여 정기상영회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4월의 테마는 <사랑, 상상과 현실의 뒤섞임>이다.


이번 청계천 영화광장 운영으로 시민들은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면서, 독특하고 아름다운 영화를 감상하게 되고 일상 탈출의 행복함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관수교 영화광장은 시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광장은 무료관람으로 청계천을 찾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상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전화(02-775-0501)로 문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