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녹지 불법 매립한 일당, 경찰에 적발

인천서부경찰서 지능1팀, 불법매립업자 이모씨 등 11명 검거

인천 서구 백석동 자연녹지 지역에 유기물에 함유된 순환골재 수십만톤을 불법매립한 일당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인천서부경찰서 지능 1팀은 1백석동 일대 자연녹지에 불법매립과 관련한 첩보와 서구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고 현장확인 등으로 관련자들을 소환, 지난 2일 오전 10시경 당 경찰서 사무실 이모씨(41, 남) 등 불법매립업자 4명 중 3명을 구속하고 폐기물 배출업자 하모씨(65,남) 등 2명과 이모씨(54, 남) 등 토지주 와 임차인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능1팀에 따르면 불법매립업자 이모씨 등 4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서구 백석동 소재 자연녹지역 1만8천여평을 처리기준(유기물 함유량 2,37%)을 위반하여 생산한 순환골재 25만여톤을 불법매립, 2억4천만원을 불법취득 하였다는 것이다


이모씨 등 토지주 및 철골제작업자는 불법매립한 토지를 매월 4백55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받고 무허가로 수백톤 가량의 철골빔 등을 적치하여 개발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