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사에서 투신한 여고 생이 숨졌다.
20일 오후6시 45분 쯤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사 22층 전망대에서 목포 모여고 이모 (19 고3)양이 투신 자살 했다.
이날 오후 5시55분부터 1시간가량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이양은 전남도소방본부가 투신에 대비 1층 땅바닥에 깔아 놓은 메트리스위로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어 목포 중앙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후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젔다.
숨진 이 양은 지난 17일 "학교다니기 힘들다" 는 이유로 가출. 남자친구인 B씨(19세) 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젔다.
숨진 이양은 이날오후 남자친구에게 핸드폰으로 전화해 " 높은곳에 있는데 미안하다"는 말을했다는 진술에 따라 경찰은 자살로 보고 정확한 투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