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강력4팀은 7일 혼자 사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며 주모씨(50,자영업)아파트와 사업체, 관련구청, 학교운영회, 학교교장 등 관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협박하고 허위내용을 유포한 여교수 김모씨(43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력4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년 9월경 주모씨를 만나 흠모하여 오던 중 주 씨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자 그를 협박하고 명예를 훼손시킬 목적으로 2005년 10월 25일 주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회사 사장 주 모씨 처참히 내 손안에 죽어줘야겠다, 난 그때를 기다릴 뿐이다”라는 협박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07. 4. 2까지 8회에 걸쳐 협박하였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김씨는 지난 4월 2일 주씨 거주하는 아파트 23세대에 앞으로 “4명의 여자 가정을 파괴시키고....외도를 즐기고 배신감과 고통을 안겨주기를 일삼는 양의 탈을 쓴 늑대를 처벌합니다”라는 허위사실 내용의 편지를 유포하고 주씨의 사업체와 관련 학교운영회, 구청장등 관련기관에 우송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