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사석유 제조, 유통 일당 무더기 적발

인천중부경찰서 지능2팀, 노모씨 등 11명 검거

 

화학제품판매업소를 위장하여 유사시설 저장시설을 갖추고 가짜휘발류 18억여원을 제조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


8일 인천중부경찰서 지능2팀은 유사석유 제조굥장 및 유통업자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판매, 유통업자에 대한 잠복수사와 추적수사를 통해 제조공장 등 증거자료를  체증하여 원료저장, 판매해 온 노모씨(33)등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서구 가좌동 소재에 모 “케미칼”이란 상호로 지하탱크(5만리터)에 2개의 시설을 갖추고 유사석유 제조업자들에게 제조원료인 메탄올 등 총 170만리터(시가 11억 상당)을 보관하여 전국을 상대로 판매해 온 혐의로 구속.


같은 박모씨 등 2명은 연수구 옥련동 소재 20여평 창고에 탱크 1개 및 모타, 호수 등 유사석유 제조시설을 갖추고 솔벤트 6 톨루엔 2 메탄올 2 비율로 탱크에 넣어 희석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 총 90만리터(시가 7억7천만원) 상당을 제조하여 전국을 상대로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모씨 등 2명은 위 회사의 탱크로리 기사들로 유사석유 제조업자들에게 화학제품 연료를 배달하여 주는 등 방조해 온 것으로 드러나 불구속.


이와함께 오모씨 등 6명은 제조한 유사석유를 10리터 한통에 6,800원에 구입하여 1동당 9,000원에 노상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판매해 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