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서부경찰서 강력4팀은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강간을 당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김모양(14, 여중생)의 성폭행 사실을 확인, 참고인 조사와 함께 산부인과 소견서 등 증거자료를 확보 후 지난 8일 오후 2시 주거지에서 아버지 김모씨(41)를 긴급체포,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력4핌 정휘규 경위에 따르면 친아버지 김씨는 처와 이혼한 뒤 아들, 딸과 살면서 지난 2004년 밤 11시경 자신의 주거지 작은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12세된 친딸 김양(당시 12세)이 방바닥에서 엎드려 책을 보고 있을때 소리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뒤 팬티를 벗기고 강간하는 등 지난 2006년 12월24일까지 1주일에 3-4회 걸쳐 2년간 상습적으로 강간해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