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성지도자 교류 확대

여성의 정치참여와 경제활동, 지위향상방안 등 공동 모색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여 여성가족부 장하진 장관을 수석대표로 홍미영, 유승희 국회의원,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한국 여성지도자 대표단이 중화전국부녀연합회의 초청으로 14(월)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북경, 청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정계,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경제계, 문화계, 학계, 여성단체 등 각 분야별로 여성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기회이

며, 중국에 우리 문화를 바로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였다.

 


 

방중기간 동안 장하진 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은 꾸 시우리엔(Gu Xiulian) 중화전국부녀연합회 주석 등 중국 여성계 지도자와의 면담과 관련기관 방문을 통해 상호 이해 및 지속적인 우호 증진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양측은 15일(화)에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한중 여성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재의 한·중 여성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여성의 정치참여와 경제활동에서의 여성지위 향상방안등을 공동 모색하였다.

 


 

※ 중화부련, 외교부, 당중앙위원회, 중한우호협회, 중국여성경제인협회, 북경여성연합, 중국국립의류협회, 대학 등 여성지도자가 약 150명이 참석함

 


 

또한, 중국에 우리문화를 바로 알리고 양국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궁중음식, 한과, 김치 등 전통음식 홍보를 농림부와 협력 추진하고, 양국 경제교류 확산 차원에서 한·중 합동 패션쇼(우리측은 여성경제인협회 주관)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 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한국영화도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