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상태 부녀자를 강간하려던 30대 남자

인천연수경찰서 강력4팀, 이모씨 긴급체포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절취하여 흡입한 후 환각상태에서 출장마사지사의 지갑을 훔쳐, 새벽에 골목길로 귀가하는 부녀자를 강간하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연수경찰서 강력4팀은 연수4단지 슈퍼, 마트에서 30대 남자가 부탄가스를 흡입한다는 첩보를 입수 슈퍼업자로부터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건물주를 상대로 인적사항을 파악후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경 연수구 연수동 486에 거주하는 이모씨(31)의 집을 급습, 부탄가스를 흡인중인 것을 발견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권순택 경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0기경 연수구 연수동 소재 강모씨가 운영하는 슈퍼에 들어가 진열장에 있는 부탄가스를 3회에 걸쳐 20개를 절취하고 같은 달 12일 오후 1시30분경 자신의 집 근처에 잇는 슈퍼에서 구입한 부탄가스 37개를 수회에 걸펴 입으로 흡입하엿다는 것이다


이씨는 앞서 같은 달 6일 새벽 3시25분경 자신의 집으로 출장마사지사를 불러 현금을 인출해 오라며 현금카드를 주고 심부름을 시킨 후 마사지사 이모씨(22,여)의 가방안에 보관중인 손 지갑 등 총 13만8천원 상당을 꺼내 절취하였다는 것


이어 이씨는 같은 달 7일 새벽 5시55분경 연수구 연수동 소재 골목길로 퇴근하는 이모씨를 발견하고, 욕정을 느낀 나머지 그녀의 뒤를 따라가 현관문 앞에서 그녀를 방안으로 밀치고 들어가 방바닥에 강제로 넘어 뜨린 후 몸위에 올라타 강간하려 하엿으나 이모씨가 완강히 저항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