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중부경찰서 폭력1팀은 김모씨(55, 여)가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성적 괴롭힘에 충격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진술을 확보하고 박모씨(58)를 지난 11일 폭력1팀 사무실에서 긴급체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폭력1팀 강강원 경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28일 처의 친구 남편이 사망한 것을 알고 발기된 자신의 성기를 촬영한 영상과 “연애는 자신 있습니다 OO보니까 하고 싶지요 당신 자궁 꽉 찰겁니다”라는 문자 등을 김씨의 휴대폰으로 20여회에 걸쳐 발송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