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여중 축구부 일부 학생 전학두고 구타, 성희롱 도마위에
인천 가정여중 축구부 L학생 등 학부모 5명은 14일 오후 2시30분 인천광역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본 한국기자연대 주관으로 스포츠 조선,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인매일, 신아일보와 기자회견을 갖고 축구부 김상필 감독과 김경남 부장이 어린 여학생들을 상대로 구타와 성추행을 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검찰과 관련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법적대응도 불사 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학부모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3-4월경부터 아이들에게 구타하는 방법이 분풀이 하듯이 밑창이 생 고무창인 코치화를 벗어서 집중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마포 걸레대로 엎드려 뻐쳐를 시켜놓고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 잡고 손바닥으로 얼굴만 집중적으로 가격하여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관련당국의 강력한 실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K학부모는 폭행의 강도를 보면 발로 허벅지와 히프를 걷어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쥐어 박는 등 지난 안양 부흥과의 연습게임에 졌을 때에는 학부모가 보는 앞에서 엎드린 자세로 신발로 때려 전체 학생들이 울음 바다가 된 것을 목격했었다며 분개했다
이어 L학부모는 "지난 통일 대기 시합 바로 전에 걸레로 때려서 앉기 힘든 상황에서 차를 타고 강릉으로 가서 시합까지 치루게하여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하였다“면서 ”감독과 코치가 장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타를 하였으며 이에 학부형들이 10시 까지 숙소 부근에 있는 적이 있을때는 학부형이 돌아간 후 더욱 심한 구타를 하였다“고 주장
특히 학부모들은 통일 대기 시합 후에 마포자루로 아이들을 때린 후 아이들 셋을 감독 숙소로 불러 들인 후에 바지를 내리라고 하여 히프검사를 하여 아이들이 심한 성적 모욕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모 식당에서 학부모 9명이 들었으며 보복 문제로 사후 사법적인 조사가 이뤄질 경우 제보자를 밝히겠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학부모는 아이가 “다른 곳으로 전학 안시켜 주면 가출한다”며 극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금방이라도 벌어 질것 같아 부모로서 걱정이 앞선다며 전학을 요구하고 나섰다
뒤이어 I학부모는 “성과 관련한 소문을, 감독에게 진실을 따지고자 했으나 너무 충격적인 말이라 함부로 말을 못 꺼내고 있다”면서 “그래서 충남 강경여중으로 전학을 할려고 했으나 여의치 못하여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강조했다
이에관련하여 본 한국기자연대는 14일 오후 6시17분 김상필 감독, 김경남 부장과 학부모들이 주장하고 있는 폭력행사 부분과 성희롱 부분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에대해 김상필 감독은 “몇달전 1학년 K학생 등 2명이 숙소를 이탈하여 두 부모님들이 해이해진 자식들을 혼을 내달라고 하여 김경남 축구 부장이 2-3대 때린적이 있다”면서 강력 부인했다
이어 김경남 부장은“ 1학년 신입생들이 과자를 사달라고 애교를 부리며 발, 정강이를 만지면서 졸라대는데 어느 선생님이 학생들의 애교를 안 받아 줄 수 있냐”면서 “엉덩이 내리라고 한적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학생들이 장난을 치며 엉덩이를 내리며 멍이 들었다고 우리에게 보여 준 것을 오히려 성희롱으로 몰고 있는 학부모들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일부 부모님이 찾아와 전학을 보내달라면서 안 보내 주니깐 이렇게 하는 것 아니냐고 하기에 불법인줄 알면서 부모님들이 요구하는 말을 녹취를 했다”고 강조.
이어 김부장은 “부모님들이 전학을 요구하는 강경여자중학교 C코치는 지난 2002년부터 2003년 인천용현중학교에서 코지로 재직 중 축구부 학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가하여 해당 학생 및 학부모를 통해 성희롱 혐의로 고소 직전 자진 사직한 코치로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6년 10월 인천가림초등학교 코치로 재직할 때 재학중인 6학년 다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충남 강경여중으로 진학 할 것을 강요하고 있어 심한 마찰을 빚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