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는 지난 10월 6일 ‘복지사각지대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과 지역밀착형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도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민·관이 합심하여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과 지역밀착형 사회복지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 방문 및 전화 상담실시, 홍보, 발굴 및 지원, 주민조직화, 동 특화사업실시 등 민·관이 직접 주민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성화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리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협약식에 참여한 이성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복지 정보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민·관이 함께 어려웃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나가는 과정에서 마을의 복지체계는 더 발전되고 개선되어지는 부분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의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