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여종업원을 강간하려던 40대 남자 쇠고랑

인천중부경찰서 영흥파출소, 조모씨 검거

 자신이 거주하는 숙소의 아래층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려던 4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


인천중부경찰서 영흥파출소는 3일 새벽 2시5분경 40대 남자가 잠을 자고 있는 자신을 강간하려다 반항하자 인근 숲으로 도망을 갔다는 향모씨(23)의 신고를 받고 출동, 도주로 일대를 수색하던 중 2층 출입구에서 상, 하의가 물에 젖은체 서성이는 조모씨(40,회사원)을 발견,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기복 경사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45분경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모 칼국수 식당내 방안에서 평소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향씨가 잠을 자고 있는 점을 알고 순간적으로 욕정을 일으켜 강간하기로 마음먹고 주방 뒤편에 있는 창문을 통해 주방용칼로 위협, 가슴부분을 만지다, 이에 놀란 향씨가 소리를 지르면서 좌측 손가락을 깨물며 완강히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