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성북구 석관동 자원봉사캠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5일 의릉문화축제를 개최하는 중에 석관초등학교에서 이웃 간 관심과 관계 맺기 홍보 캠페인인 ‘안녕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음을 잇는 한마디, 안녕하세요’ 라는 문구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와 청소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이웃과 안부확인을 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안녕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인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친구들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과 어르신들께도 인사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순 석관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이웃 간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가 많아졌는데, ‘안녕 캠페인’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을 늘려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소 석관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분들과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역의 복지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