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나체사진 촬영, 협박 금품갈취한 40대 남자 쇠고랑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김모씨 붙잡아 구속

인천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3일 이혼남을 가장하여 부녀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정을 통한 뒤 나체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5천여만원 상당을 갈취하는 등 내연녀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한 김모씨(47세 무직)를 붙잡아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동정전과범으로 지난 6. 25일 남구 주안동 자신의 임시 거주지에서 2개월 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온 정모(53세 여 주부)씨에게 자신의 사업자금을 요구하였다가 거절당하자 심한 욕설과 금방이라도 죽일 듯 이 위협하여 강제로 옷을 벗기고 나체사진을 촬영하여 이를 내연녀의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 현금 귀금속 등 5천만원 상당의 갈취하는 등 또다른 내연녀인 김모(47세 여 주부)씨에게 똑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여 1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인천= 박 정현 기자> 


프로필 사진
박정현 기자

언론의 사명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