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르신 흥 대방출! 어르신 힐링 문화 한마당

어르신의 사회·문화 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인문화 형성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힐링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경로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을 위로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성북구가 마련한 행사다.


행사 현장인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는 트로트, 국악, 민요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흥 본능을 감추며 지내야 했던 어르신 200여 명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김*봉(장위동, 77)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다가 간만에 행사에 나왔는데 이웃도 만나고 신나는 공연을 보면서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뻥 뚫렸다”면서 구청과 공연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신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성북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