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김태우 구청장, “환경보존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서구가 57만 강서구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구는 2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부들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40 강서구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이뤄진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국내외 환경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춘 중점과제로 ▲자연환경 ▲토양·지하수 ▲대기환경 ▲물환경 ▲소음·진동 ▲폐기물 ▲에너지 및 환경관리 등 총 7개 분야 23개 지표를 제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면밀한 검토와 보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2040년까지 18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2340 강서구 환경보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