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봉화로 일대 안전시설 미비 교통사고 잇따라

안전을 위한 가드레일 조차 없어 등하교 학생들 무단횡단

김포시가 봉화로 일대 제일고, 김포중 등 학교 앞 인도의 가드레일을 설치하지 않아 등하교시 학생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까지 무단횡단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 일대는 일반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노인들의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인도 가드레일 설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예산조차 세워 놓지 않아 탁상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문제의 도로는 왕복 2차선도로로 등하교 시 일대 학생들이 인도가드레일이 없어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으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개설 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대책도 세우지 않은 채 방치해 놓고 있어 설치 요구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각 지자체들이 학교 주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가드레일)물 설치를 우선시 하고 있으나 시는 이를 등한시 해 “희망의 도시 도약하는 김포”란 슬로건을 무색케 하고 있어 후퇴하는 행정이란 지적이다.


이로 인해 지난3월28일 오후6시쯤 인근에 사는 박모씨 (63.여 )가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경상을 입고 이에 앞서 1월 27일 오후3시40분쯤에는 동네 박모씨 (83. 여)가 가드레일이 설치되지 않은 인도를 넘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를 입혔다.


이에 K학교 측은 “ 학생들이 등하교 때 교통질서도 잘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로부터 노출되어 있다” 며 “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엇보다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가드레일을 하루 빨리 설치해야 한다” 고 가드레일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그 도로의 가드레일 설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예산을 세워놓은 건 없고 연차 적으로 설치 할 것이다” 며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을 주민을 위해 빠른 시일 내로 경찰과 협의해 설치 안을 강구 하겠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