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역 3번 출구로 합동분향소 이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지하철 응암역 3번 출구 앞 광장에 마련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응암역 3번 출구 앞 광장(은평너른마당)에 이전하고 3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


일반인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기존 은평문화예술회관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출구 앞으로 장소를 이전하기로 했다. 은평문화예술회관 분향소는 2일까지만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이전과 동일하다. 구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조문이 이뤄지도록 합동분향소에 공무원을 상시 배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치료 중이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