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스태미나 식품, 오히려 독

혈압상승, 두통, 혈관파열, 시력저하 등.........

 최근 국내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 분석에 의하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작용의 유형에는 혈압상승, 두통, 혈관파열,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보고되었다.


비아그라 외에도 레비트라(야일라), 자이데나,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가 있는데 이런 약들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았을 때에만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정상인이 더 강한 정력을 얻기 위해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약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약이 없으면 발기가 되지 않는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도 있다.


발기력이 감퇴되는 시기에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발기부전이 억제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발기부전을 가장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60-70대의 경우에는 약효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이유로 약을 지나치게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가능성도 더 높다고 한다. 다른 질환을 앓고 있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심장병 환자의 경우 심장마비를 겪게 될 수도 있다.


▲ 스태미나 식품 섭취 지나치면 정력 떨어져


영양섭취를 충분하게 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뱀이나 개고기 등의 식품이 정력을 증진시켰지만 영양과잉인 현대에는 그렇지 않다. 이는 육류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손상을 입히면 혈관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부추, 마늘, 복분자 등도 정력보다는 혈관에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들이 결과적으로 발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력에 좋다는 말이 생겨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굴 또한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굴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연 때문으로 하루에 2-3개만 섭취해도 권장량이 충족된다. 이를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아연이 몸에 축적되어 오히려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스태미나 음식을 섭취할 때는 체질에 맞는지 확인해본 후에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 부작용 없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확실하게 발기부전을 치료하려면 약이나 음식에 의존하는 것보다 의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음경보형물수술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가장 확실하고 대표적인 방법이다. 원인과 연령에 상관없이 거의 완벽한 치료가 가능한 수술이다.


홀인원비뇨기과 디지털단지점 노상휴 원장은 “수술은 음경에 발기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수술 후에는 충분한 성생활이 가능해지며 발기상태 및 시간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수술시간이 다르지만 평균 2시간이면 수술이 완료된다.”고 설명한다.


                         홀인원비뇨기과 디지털단지점 노상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