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

박모씨 쓰레기 버리려다 주민의 신고로 면직원에게 적발됐지만?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 안산 공동묘지 주변도로 산과 수로 등에 일부 주민이 몰래 내다버린 수십t 생활쓰레기로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관련관청에서 적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단속은 뒷짐만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법당국의 강력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13일 오후 3시 장례를 마치고 이곳 공동묘지를 찾은 김경식(42)씨와 일행 10여명은 이곳에 생활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려던 박모씨의 소유 현대 포토화

물차량(95오 5659)을 발견, 제지에 나서는 한편 면사무소에 신고를 하여 면사사무소 직원이 현장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19일 현재  이곳에 무단투기된 15여t의 생활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면사무소 직원이 현장을 적발하였는데도 시정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당국의 조사가 시급하다

 


 

이와관련 김경식씨는 “장례를 마치고 시신을 매장하러 이곳을 찾았는데 포터차량이 생활쓰레기를 가득 싣고 이곳에 무단투기하려는 현장을 발견하고 제지하던 중 그대로 도망치려 하려던 차량을 제지하려다 부상까지 입었다”면서 “이곳에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는 이번에 무단투기 하려다 제지당한 박모씨의 차량에 실려진 생활쓰레기 봉투가 대부분으로 관련당국의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분개했다

 


 

이어 조모씨는 “무단투기 하려던 박모씨를 붙잡아 수일내로 이곳에 무단 투기한 쓰레기를 치우다는 화답을 받고 집으로 돌아 왔지만 지금까지 치우지 않고 있다”면서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하여 자연녹지가 훼손당하고 있는데도 관련 면사무소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에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