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30일 저소득층, 결손가정, 새터민 아동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은 경제적, 문화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상대적인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 후, 주말 및 휴일, 방학기간 등을 활용,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장애인 시설,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험·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재청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문화유산 방문교육 주관단체인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사)신라문화원’ 등 2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신나는 역사문화교실’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시청각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한 실내수업 및
신용카드사들의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발표와는 달리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인하를 현장에서 거의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21일부터 3월31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연간매출 48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자 제외) 500곳(12개 업태 : 음식,숙박,미용,안경,서점,카센터,수퍼,의류,제과,학원,귀금속,기타)을 현장 방문하여 실시한 『신용카드 수수료 현장모니터링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 수수료율 인하이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영여건 개선효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경영여건이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63.3%,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가 17.0%로 나타나 전체의 80.3%가 경영개선효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하였으며, 경영여건이 개선되었다는 의견은 5.8%에 불과하였다. 경영개선 효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수료 인하폭이 너무 적어 체감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79.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반적인 경기불황 (10.8%)’과 ‘수수료가 인하되지 않고 종전과 변함없기 때문(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서 전체 소상공인의 56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 안산 공동묘지 주변도로 산과 수로 등에 일부 주민이 몰래 내다버린 수십t 생활쓰레기로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관련관청에서 적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단속은 뒷짐만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법당국의 강력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13일 오후 3시 장례를 마치고 이곳 공동묘지를 찾은 김경식(42)씨와 일행 10여명은 이곳에 생활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려던 박모씨의 소유 현대 포토화 물차량(95오 5659)을 발견, 제지에 나서는 한편 면사무소에 신고를 하여 면사사무소 직원이 현장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19일 현재 이곳에 무단투기된 15여t의 생활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주변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다 면사무소 직원이 현장을 적발하였는데도 시정조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련당국의 조사가 시급하다 이와관련 김경식씨는 “장례를 마치고 시신을 매장하러 이곳을 찾았는데 포터차량이 생활쓰레기를 가득 싣고 이곳에 무단투기하려는 현장을 발견하고 제지하던 중 그대로 도망치려 하려던 차량을 제지하려다 부상까지 입었다”면서 “이곳에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는 이번에 무단투기 하려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입주자 모집 당시 지정된 계좌로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았더라도 분양보증사는 납부한 계약금을 돌려주어야 한다 14일 국민고출처리위원회는 계약금을 돌려받지 받지 못해 애를 태우던 민원 관련자 170명제기한 ‘계약금 환급요구건’에 대한 민원에 대해 분양보증사는 9억7300여만원을 돌려 줄것을 권고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경북 경산시의 권모양(17·민원제기당시 중3년)이 경산시 와촌면의 와촌짜임 아파트의 분양보증사인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금 환급요구건’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지정한 은행계좌로 계약금을 입금시키지 않았더라도 분양보증사는 계약자가 납부한 계약금을 환급해줘야 한다며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에 대해 ‘계약금 환급’ 시정권고를 했다. 중학교 3학년인 권양은 아버지가 분양·계약한 와촌짜임아파트의 시공사가 부도가 나게 돼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를 통해 이전에 납부한 입주금을 돌려받았는데, 계약금 874만원은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지정한 은행계좌로 입금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돌려받지 못하자 부모를 대신해 고충위에 민원을 제출했다. 문제의 아파트는 모두 499가구로 지어졌다. 이중 176가구만 계약됐는데, 12가구는 지정된 계
소수라는 이유로 시청각 중복장애 아동들에 대해 교육에서 차별해선 안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유치부,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청각 중복 장애 아동들이 차별받고 있는 현황을 조사하고,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게는 시청각 중복장애아동들에 대한 실태조사, 교육정책 수립, 전문교사 양성, 담당교사 연수 등의 실시를 권고하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는 시청각 중복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였다. 시청각 중복장애아동들은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장애아동들로 다른 유형의 장애아동들 보다 그 수가 적다. 조사 결과 나타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유치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시청각 중복장애아동 현황 2007년 말 현재 유치부,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청각 중복장애아동 수는 전국에 총 31명으로, 유치부에 3명, 초등학교 과정에 17명, 중학교 과정에 8명, 고등학교 과정에 3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남학생이 16명, 여학생이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적으로 시청각 중복 장애 아동들이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가인권위 조사결과 시각장애 특수학교(8개교)에 13명, 시각장애 특수
한국 영화계의 다크호스 류승범이 암탉(?)과 한판 명승부를 벌였다. 사람도 아닌 닭과의 한판승부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쥔 류승범의 성공담은 영화 <라듸오데이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닭이 울게 하려거든, 달걀로 협박을 하라! “막상 쉬워보여도, 콜롬부스의 달걀 같은 거거든요~” 류승범과 닭과의 웃지 못 할 한판승부가 영화<라듸오데이즈>속에서 실감나게 펼쳐졌다. 그 사연인 즉, 첫 방송 준비가 한창 인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조선을 깨우는 우렁찬 닭 울음 소리를 시작으로 힘찬 시보의 첫발을 내딛으려고 했으나, 닭장을 흔들고 부채로 닭의 항문을 찔러봐도 좀처럼 울 생각을 하지않는다. 방송국 안은 점점 긴장감이 맴돌지만, 여기 단 한명 유난히 느긋함과 태평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라디오 방송국 천하의 ‘한량PD 로이드’(류승범). 그는 닭장 앞으로 다가가 침묵 속에 잠들어 있는 닭을 매서운 눈으로 응시하더니 주머니에서 달걀하나를 꺼내든다. 닭에게는 ‘자식’과도 같은 달걀. 그 달걀을 가지고 요리조리 닭의 시선을 빼앗으며 한판 협박전을 펼치더니, 오전 6시를 알리는 시계가 울리자 로이드는 거침없이 달걀을 깨트려버리고
서울일보 인천취재본부 운영위원회(회장 김오수)와 여성포럼(회장 임미란)은 21일 오후 1시부터 구월동 필하우스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평소 불우이웃을 위해“나눔의 행복”의 펼치고 있는 코리아건설, 신안복건설(대표 오석봉), 두진철재(대표 최정인),미래컨설팅(대표 최정석) 의 협찬으로 기업인, 민간단체장,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여,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여성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봉사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 대성황을 이루웠으며 “사랑의 봉사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격려가 쏫아졌다 이날 행사 주최인 운영위원회 김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연말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면서“관심을 갖고 참여 해주신 많은 시민들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포럼 임미란 회장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여성포럼 회원들의 열성적인 마음이 혼합되어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촟불을 켜줄수 있는 자리가 되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에게
겨울철 동면에 들어가야 할 곤충과 파충류를 서울 도심 속 지하철역에서 만날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2일부터 7호선 반포역(지하1층 대합실 특별전시장)에서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에서 다소 생소한 이번 체험박람회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전라북도부안군청 후원으로 부안곤충해양생태원에서 주최한다. 기간은 12월22일부터 2008년 2월24일까지 65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06년 여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해 화제를 모았던 부안곤충해양생태원이 두 번째로 갖는 서울 전시회로서 지하철 역사 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체험박람회는 장수풍뎅이관, 나비관, 수서곤충관, 교과서속 곤충, 보호색관, 하늘소관, 파충류관, 동물먹이주기 체험관 등 10여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총 100여종의 곤충과 파충류를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철써기, 개미허리잠자리, 개미지옥 등 희귀한 곤충들도 접할 수 있으며, 실제 살아있는 생물체 및 전시된 모든 종류의 곤충과 파충류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별 선착순 입장 어린이 200명에게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서울문화재단이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이해 <서울연극센터>(서울 혜화동 소재)에서 시민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 저녁 7시 서울연극센터 1층 작은무대에서 ‘김유리 콰르텟’의 크리스마스 이브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귀에 익은 재즈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유명 뮤지컬 주제곡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저녁 7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는 무료이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가능) 또한, ‘나눔’을 주제로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 및 센터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 나눔 1 : <즐겁게 나눔>은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에 올해 대표하는 ‘대학로 최고의 공연’을 선정하는 이벤트로, 1위 공연을 답해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대학로 공연티켓을 1인 2매씩 제공한다. ○ 나눔 2 : <행복하게 나눔>은 서울연극센터 방문객 중, 2007년 행복했던 추억과 2008년 희망찬 새해 새 소망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어주신 10명을 추첨해 공연티켓을 제공한다. ○ 나눔 3 : <맛있게 나눔>은 12월 24일~25일 서울연극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맛있는 사탕, 쿠키, 초
최근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는 백내장인 줄 알고 내원했지만 군날개(익상편)이라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백내장과 비슷한 증상 때문에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에 이러한 환자들이 많은 이유는 군날개(익상편)이 건조한 겨울철에 쉽게 발생되기 때문이다. 50대 후반의 김 모 씨도 이러한 경우였다. 이 씨는 전에 없던 증상들, 백내장에서 나타나는 증상인, 뿌옇고 통증이 오는 등 눈의 불편함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자신이 백내장인 것 같다고 이야기한 김 씨의 진단결과는 군날개(익상편)이었다. 듣기에 생소한 병명이지만 군날개는 백내장과 비슷하고, 모두 노안의 증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종종 혼돈 하는 환자들이 많다. ▶ 눈에 하얗게 ‘백태’가 보이면 군날개(익상편) 생소한 병명이지만 익상편(군날개)에 걸리는 환자들은 의외로 많다. 백내장과 헷갈리는 이유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 가벼운 이물감, 눈의 충혈 등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백내장과 군날개는 모두 안구에 백태가 낀다. 하지만 백내장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고, 군날개(익상편)은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백태의 양상도 차이가 있는데, 백내장은 안구를 둘러싸고 하얗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