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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은 경제적, 문화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상대적인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 후, 주말 및 휴일, 방학기간 등을 활용,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장애인 시설,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험·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재청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문화유산 방문교육 주관단체인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사)신라문화원’ 등 2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신나는 역사문화교실’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시청각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한 실내수업 및 문화재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기쉽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신라문화원의 ‘사랑의 국악교실 및 교과서 문화재탐방’은 경주지역 아동센터 및 보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기 연주법 및 전래놀이 체험, 교과서에 나오는 경주지역 문화재를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의 성과 등을 평가하여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유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