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설관리공단 직원 공금 횡령?

체육센터 시설이용 회비 수정, 조작 1천3백만원 '꿀꺽'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00국민 체육센터 회원들로부터 시설이용 회비를 수납 받고 프로그램상의 이용기간을 수정, 조작하는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일용직 직원이 경찰에 덜미


인천계양경찰서 지능1팀은 11일 시설관리공단 일용직으로 근무하면서 00국민 체육센터 시설이용 회비를 수정, 조작하여 공금 1천3백여만원을 횡령한 조모씨(25)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월15일부터 올 4월30일까지 00국민 체육센터 이용회원 김모씨 등으로부터 이용요금을 수납 받으면서 프로그램상의 이용기간을 수정, 조작하여 허위로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방법으로 총 213명의 회원들로부터 회비 1천3백여만을 업무상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