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제14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제8회 학생 한국사경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영어실력 향상과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22일에 개최된 영어 경시대회에는 268명이, 10월 29일 개최된 한국사 경시대회에는 209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이중 학년별로 1위에서 3위까지 24명의 학생을 성적 우수 학생으로 각각 선발했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최우수상 1백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공영민 이사장은 “이번 경시대회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흥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ㆍ향우ㆍ독지가 등의 기탁금 등 꾸준한 모금활동으로 지금까지 교육발전기금 255억원을 조성했고, 지역 교육사업에 108억원을 투자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