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조공법인,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농업인 소득증대 큰 기여

사업간 연계‧협력 부문, 산지조직계열화 모델 최우수조직 선정 쾌거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이 사업간 연계와 협력에 매우 뛰어난 조직으로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임실 조공법인이 지난 13일 농협경제지주 중앙본부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 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농협 및 조공법인, 전문가, 지자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는 농협 체인본부 구축을 선도할 산지유통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확산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지유통혁신대상은 총 7개 부문 20개 유형에 대한 시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별 선도모델 후보 조직 300개 내외를 발굴하여 최종 2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임실 조공법인은 이 중 사업간 연계·협력 부문, 산지조직계열화 모델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 산지유통혁신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상금 300만원과 산지유통종합자금 10억원을 추가지원 받게 됐다.


임실군조합공동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2012년 설립된 이후 복숭아, 딸기, 양파 등을 주 품목으로 농업인-참여농협-조공법인의 수직계열화 완성 및 지자체 협력 강화를 통한 유통 전 단계 역할수행을 우수하게 해냈다.


이는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전국 1위와 전북도 통합마케팅 조직 실적평가 S등급 달성, 2021년도 농산물 마케팅대상 수상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이미 그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이번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은 군과 통합마케팅조직의 원예산업 발전 기여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