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모범음식점 '고창 방문의해' 대표 관광자원 육성

 

[한국기자연대] 전북 고창군이 위생상태와 서비스 수준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고창 방문의해’를 대표 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창군은 15일 모범음식점 36개소를 지정하고 지정증 수여와 함께 영업자 간담회를 열었다.


고창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좋은 식단 이행 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서비스 수준, 음식문화개선 노력 등의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현장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36개소를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대표들도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고창군 관광전도사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중 타 업소에 모범이 되어 위생환경 개선, 서비스 수준 향상 도모 등 녹색음식문화를 조성하는 업소다.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라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이 가능하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모범업소 지정증이 교부되며, △상하수도 30% 감면 △각종 위생용품 지원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군 홈페이지 등 홍보 △각종 행사 시 모범업소 이용 권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식도시 고창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음식 제공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