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단체 간부 서류 변조 철도청 부지 불법전매 말썽

철도청, 단속 인력 부족 운운... 제3의 피해자 양성

인천남구 도화동 경인전철 1호선 주변 철도부지에 전철 운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고물수집상이 무단 시설물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관련당국의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남구 도화동 640-1, 642-17에 소재한 푸른주유소 뒷편 경인전철 1호선과 맞물려 있는 철도청 부지에 고물수집상 S자원이 부지를 무단으로 용도 변경하여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수집과정에 흘러나오는 각종 유해물질 과 위해 물건 등이 흘러나올 경우 이곳을 지나는 경인1호선 전철운행에 따른 대형사고 위험이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이곳에는 주유소가 있어 고물수집 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대형화재 등이 도사리고 있어 관련당국인 철도청의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

 


 

더욱이 이번 불법 고물수집상의 무단 점유에는 한국00장애인협의회 간부이면서 K일보 기자라는 J모씨가 개입, 그동안 철도청과 경작시설로 계약한 서류를 장애인재활자립장으로 변조하고 조작, 위조하여 임대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사법당국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문제는 이번 무단점유에 따른 관련관청의 조사가 시작되자, J모씨는 고물수집상에게 장애인 수십명을 이곳에 포진시켜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까지 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일부 장애자단체의 불법 개입으로 제3의 피해자를 양상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관련 고물수집상 이모씨는 "1년 깔새를 주고 계약하는 과정에 전자에 철도청과 경작시설로 계약한 K모씨의 계약서 일부를 장애단체 간부 J모씨가 주도적으로 위,변조해서 계약서가 작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계약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과정에 철도청에 적발되어 단속을 받게 되자, 장애단체 J모씨는 장애인들을 동원하여 영업을 못하게 만들겠다고 위협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곳에서 영업을 하기위해 그동안 경작지역에 매립되여 있는 각종 쓰레기 등을 치우는데 상당한 고초를 겪으면서 콘크리트 공사 등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작업에 수천만원이 소요되었다"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이곳에 집행하다보니 다른 곳으로 갈수도 없는 처지로 막막할 뿐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관련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임무호 과장은 "이곳을 지나가는 길에 고물수집상이 무단점유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런한 곳이 한두군데 아니고 많은 곳에서 불법전매가 이루워지고 있어 아직 단속은 나가지 않았다"면서 "경작시설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고발 등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에 철도안전과 주변환경을 해하지 않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임대 등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고물수집상은 철도안전과 미관상 적절치 못해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혀 이곳에 영업을 하고 고물수집상의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