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족센터“2022년 다문화 송년회”개최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2022년 다문화 송년회를 17일 오후 2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300여명을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다문화 송년회는 “필리핀의 날 및 송년의 날” 행사로 김제시가족센터(장순호 센터장)에서 주관하여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다문화 송년회는 사물놀이와 다문화가족 자녀 꿈나무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한 해동안 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업을 담은 영상 상영과 중학교 입학 자녀 15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가족센터에서 지난 지평선축제 다문화 부스와 9월 3일 개최된 “가족센터 어울림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전달식이 될 것이다.


또한, “필리핀의 날” 기념행사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준비한 ▲전통의상 패션쇼 ▲시눌룩춤(카톨릭춤)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 ▲티니클링춤(대나무춤)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됐다. 한국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필리핀 이민자를 위해 필리핀어 동시통역이 이루어진다.


김제시 정성주 시장은 ‘2022년 다문화 송년회는 필리핀과 한국 전통문화 교류 시간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어울림으로 함께 생활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기대하며, 다문화가족과 김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