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방과후 초등생 보듬는 ‘시소놀이터’ 개소

용진읍 소재… 초등생 누구나 이용 가능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소놀이터 문을 열었다.


16일 완주군은 지역 내 틈새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용진읍 원주아파트 인근에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시소놀이터를 개소했다.


용진읍 시소놀이터는 연면적 198㎡에 프로그램실, 사무실, 활동실 등을 갖추어 완주군에서는 가장 큰 시설규모를 자랑한다.


정원은 25명이며, 종사자는 센터장 1명, 돌봄교사 2명으로 지난해 6월 시소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선정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일상생활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용진읍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돌봄 수요에 부응해 방과후 아이들이 언제든 원하는 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