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 관람료 50% 할인

 

[한국기자연대] 부안군과 천년 고찰 내소사가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청자박물관의 관람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존에는 내소사 입장권을 제시한 분에 한정해 청자박물관 입장권을 할인했으나,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내소사 입장권이 없기에 청자박물관의 관람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확인하고, 부안군과 내소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소사 입장권 및 템플스테이 참가자 모두에게 청자박물관 관람료 50%를 할인하게 됐다.


협약을 맺은 후 바로 10여명의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50% 관람료 할인혜택을 받고 부안청자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중 서울에서 온 참가자 A씨(27)는 “부안청자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특히 청자전시판매장에 있는 제품이 예쁘고 저렴해서 모두 사고 싶었다며 지인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겠다”는 말과 함께 구입한 청자 잔과 책갈피를 들여 보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숨어 있는 기관·단체·체험 등을 찾아내어 관광 상품화해서 부안의 곳곳을 더 보여주고, 기관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성 내소사 주지스님은 “이번 협약으로 내소사 템플스테이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템플스테이에 어울리는 타 기관의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협약을 맺어 내소사 템플스테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람료는 성인 1인이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