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악취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적극 나서

14일 산업단지 악취 배출 사업장 간담회, 악취 저감 방안 마련

 

[한국기자연대] 정읍시가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4일 ‘산업단지 악취 배출 사업장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산업단지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과 인근 사업장에서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효율적인 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과 전북도 생활환경과장을 비롯한 11개 사업장 대표자, 환경·기업 관계 공무원과 악취전문가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악취방지대책 수립 시 고려할 사항과 사업장 유형별 악취 방지시설 선정 등의 내용으로 악취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또 사업장별 악취 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악취전문가에게 개선 방법을 자문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악취 대응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도 악취 배출 사업장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과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악취 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악취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해 악취를 측정하는 등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악취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제조 공정상 부득이 악취 발생이 수반될 수밖에 없겠지만, 대표자분들이 적극적인 의지로 체감악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