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진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료

총 78개팀 254명 참가, 리그오브레전드 TCF(서울)·카트라이더 김지환 1위

 

[한국기자연대] ‘2022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총 78개 팀, 25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중앙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 e스포츠 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22 진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전국대회인 ‘제1회 진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로 나누어 진행되어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2종목으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전국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1위 TCF(서울), 2위 SSU(대구), 3위 흐에하면광탈(창원)팀,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1위 김지환(밀양), 2위 이명재(청주), 3위 김재훈(대전)이 수상했다. 진주시민 지역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은 진주교대다 팀, 카트라이더 우승은 정승준이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가수공연, 이전공공기관 직원 이벤트 경기, 체험행사 등이 열려 경기 참여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18일에는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게임문화재단 후원으로 김태훈 교수(경남대 심리학과)의 ‘보호자 게임 이해하기’강연도 진행되어, 자녀들이 게임을 즐기는 이유와 보호자의 우려에 대한 해결방안, 건전한 게임문화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현수 진주시 e스포츠 협회장은 “게임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여가문화로서 깊숙이 자리 잡았고, e스포츠로 발전하며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진주시가 e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e스포츠 활성화 기반이자 새로운 문화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 우리 시가 경남의 e스포츠와 게임산업의 중심이 되고, 콘텐츠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 경기는 하모진주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진주시 e스포츠 협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