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돼지저금통 성금모금 행사 개최

이날 모금액 336여 만원 전액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 아름다운 온정의 손길 이어져

 

[한국기자연대] 함양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50여명의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역량강화 교육 및 제15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의 역점사업으로,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가 연초 각 읍면 회원들에게 배부한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연시총회에 배부한 돼지저금통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연말총회 및 올해 연시총회가 개최되지 못해 모금행사를 갖지 못했으나, 올해 연말총회에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연단에 나가 일제히 저금통을 개봉하여, 한 해 동안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은 정성을 확인하며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가 연출됐다.


회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3,361,400원)이며, 모인 성금은 올해도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사)함양군 장학회에 전액 기탁된다.


지난 2007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모은 성금의 누적 금액은 (63,534,833원)으로 함양군의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행사는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대표의 ‘웃음으로 행복한 인생’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축하인사,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순으로 진행됐고, 2022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평가하고 결산하는 생활개선회 연말총회로 마무리 됐다.


진병영 군수는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한 장학금기탁, 산삼축제 향토먹거리 부스 운영, 농업인의날 시식행사 등 많은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함양군과 함양농업의 발전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임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은 “긴 코로나19 상황에도 회원 여러분 덕분에 뜻을 모아 소중한 장학금 기탁할 수 있게 되어 항상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생활개선회가 활력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고, 내년 한 해도 회원들과 합심하여 더 나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