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2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개최

사람과 함께, 마을과 함께 ‘진심소통’하다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올 한 해 마을공동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마을공동체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며 마을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 모임으로, 시는 매년 공모 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 진접읍 주곡중학교 음악 동아리 및 재능 기부로 참여한 마을공동체의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성과 전시 및 체험 부스, 퀴즈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올해 사업에 참여한 48개 마을공동체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소다공동체를 포함해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위원회에서 선정된 7개의 우수 마을공동체를 시상했다.


주 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사람의 가치와 신뢰의 관계망 회복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직접 발굴해 이웃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총정리하는 축제의 장인 성과 공유회를 통해 남양주 시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3년에도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공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