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계양지회 창설12주년 총회 및 3,4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28일 오후 효성동 구일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2주년 기념행사 및 3,4대 지회장 취임식에는 이익진 계양구청장, 신학용 국회의원, 최상운 동구지회장, 허승 남구지회장, 재향군인회 회장, 계양구 의회 이준홍 의장,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제4대 지회장 취임한 명재 홍기봉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대 지회장으로 선출됨은 우연이라기 보다는 베트남 파병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의 용맹성과 호국정신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하는 필연적인 사명이라”면서 “그간 우리단체의 오신 초대 김봉영 회장, 2대 고재규 회장, 3대 최인환 전임 회장들의 업적을 높이 찬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는 “베트남 참전 45주년이 되는 해로 월남전 8년8개월간 최근 자료에 의하면 파병인원은 321,853명, 사망자 5,077명, 부상자 15,000여명으로 현재 생존자는 약 21만3천여명이 된다”면서 “현재 우리 계양구의 베트남 참전 전우는 858명으로 참전 반 세기를 바라보는 지금에 우리는 베트남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키 위해 목숨 바친 전우들의 희생을 기리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복리 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익진 계양구청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젊음을 희생한 베트남 참전 용사인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되었다”면서 “ 우리 계양구민들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쳐온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있으며 보다 편안히 지역사회를 일 할 수 있게끔 구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학용 국회의원은 “베트남참전 유공전우회 계양구 지회 창설 12주년과 제4대 지회장에 취임한 홍기봉선생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 참전용사들의 전승 신화와 조국의 번영을 위해 젊음을 바치신 여러분들의 예우는 기필코 지켜나갈 것이라”며 축하했다
이번에 제4대 계양구 지회장에 취임한 명재 홍기봉 선생(64세)은 부인 이해선 여사(60)와 1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