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신신컨벤션센터 3층에서 ‘2009년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력 강화를 위한 경기단체 감독. 코치. 및 선수 워크샵’을 가졌다
워크샵에는 김장근 인천시 체육진흥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실 이명호 전문체육부장,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신호수 인천대학교 교수, 시 장애인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 장순철 시립인천전문대학교 교수, 경기단체 감독, 코치, 및 선수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력 강화를 위한 워크샵은 장애인체육 추진방향,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감독, 코치 및 선수의 역할, 경기력 향사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강사들의 강의가 있었다
‘장애인체육 추진방향’에 대해 김장근 인천광역시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체육회 의미 ▲일반체육과 장애인체육 차이 ▲장애인체육의 발전과정 ▲정책여건 및 현황 ▲추진현황 ▲목표, 추진과제, 추진방법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전문체육지원 시스템 구축 ▲스포츠외교기능 강화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감독, 코치 및 선수의 역할’에 대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실 이명호 전문체육부장은 ▲종목이 요구하는 전문체력 ▲체력훈련의 원리인 과잉보상 ▲과훈련 증후군 등 경기참가 전 훈련 점검에 대한 테이퍼링, 지난친 동기부여, 심리전략에 있어 정의, 훈련 심상기술을 향상시키는 훈련법에 대해 문답형식의 강의를 전개했다
‘장애인체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에 나선 신호수 인천대학교 교수는 ▲전체 인구의 장애인 인구 ▲장애인 체육 ▲장애인 체육의 현황 및 세부영역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교육과정, 교사선발, 제반여건▲생활체육의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제반여건 ▲엘리트체육의 훈련여건, 선수육성 ▲법제정 및 정비 ▲ 지도자 양성과 선발, 관리, 장애인 체육 담당부서 정비 등 엘리트 선수 육성방안에 관한 강의를 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장순철 시립인천전문대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86아시아 경기대회, 88서울올림픽대회, 2002한,일 월드컵 등 국제 메카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 및 피겨스케이팅, 수영, 월드컵 4강, 7회 연속 월드컵 참가 등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 및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며 지도자의 훈련, 관리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장교수는 각종 종목에 지도자의 전문성 있는 지도자 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장애인 지도자들을 발굴할 수 있는 인적자원과 전문적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열악한 구조에다, 비장애인들이 종목마다 코치, 감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교육이 뒷전에서 맴돌고 있다”면서 “경제적 뒷받침의 배경마져 볼 때, 장애인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훈련시간이 비장애인 선수보다 몇배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경제적 지원대책과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의 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의 장소, 장비, 기자재가 형성되고 장애인들도 학교 교육부터 또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운동과 과학적인 시스템 도입 등 전문지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의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