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경찰에 덜미

인천서부경찰서 사이버팀 차모씨 등 28명 검거

중국 심양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60억 상당의 인터넷도박사이트를 운영자 등 28명이 경찰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서부경찰거 사이버팀은 15일 불법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들이 대포통장을 통해 도박자금을 입급하며 선불카드를 지급, 이를 이용하여 60억상당의 인터넷도박을 하게한 운영자 차모(34, 남) 등 총 28명을 지난 5월1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중랑구 신내동 소재 사무실 등에서 검거해, 차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행위자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

차씨 등 6명은 지난해 4월2일경 중국 심양에 서버 컴퓨터를 설치, 청개구리(gfrog.co.kr)라는 상호로 선불카드를 이용하여 포커, 고스톱 등 각종 도박을 할 수 있는 도박사이트 및 도박금 환전소 100개를 운영하면서 약 60억상당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배모씨 등 22명은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여 5천만원∼1백만원 사이의 도박을 하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