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시설 원장과 아들 그리고 사무국장 형제 등이 지적장애인 자매를 9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인천강화경찰서 강력계는 14일 장애인보호시설 내에서 보호 중인 장애인 자매 여모(19,지적장애 3급)양 등 2명을 상대로 약 9년간 상습적으로 강간, 강제 추행한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 소재 OOO장애인마을 김모(50) 원장과 아들 사무국장 형제 등 3명을 지난 2일 검거해, 원장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원장과 사무국장은 형제로 김원장의 경우 지난 2008년 10월17일 새벽 1시30분경 자신의 장애인마을 부엌에서 잠을 자던 여양을 불러 부엌칼로 위협한 후 강간하는 등 사무국장과 원장 아들들이 자매를 상대로 2001년부터 9년간 상습적으로 강간 등 강제추행하여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