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이자를 주겠다” 10억여원 편취

인천연수경찰서 수사2계 전 대표 전모씨 검거

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와 고객 12명에게 대부업으로 수익을 내서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인 뒤 10억여원을 편취한 대표가 경찰에 검거됐다

27일 인천연수경찰서 수사2계는 지난 6월24일 고액의 이자를 지불한다는 말에 속아 투자금을 편취 당하였다는 박모씨의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 회사관계자 등을 소화 조사, 대표인 전모(43)씨를 붙잡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남구 주안동 169 00타워 13층 소재 (주)00에프씨 전 대표로 지난 2007년 6월1일부터 올 2월25일 사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박씨 등 12명에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아 수익을 내서 연 24%의 수익금을 지불하겠다”고 속요 법인 계좌로 송금 받는 방법으로 총 10억1,70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