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동원 대출사기 일당 무더기 적발

인천광역수사대 대출브로커 등 10명 검거

인천광역수사대는 9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부들을 대출사기에 동원하여 2억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전 렌터카 대표 김모(56)씨와 대출브로커 등 일당 10명을 검거 1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브로커 조모씨 등 2명과 공모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부들에게 건강 200만원을 주고 인감증명서 등을 구입하여 00캐피탈에서 4,500만원을 대출받아 렌트카 명의로 그랜저 차량 2대 구입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11대 차량을 구입하면서 2억2천만원을 편취하고 렌트카 면허취소를 말소케 하여 대포차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씨 등 8명은 이같은 사기 위법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가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