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제2회 밤나무 축제’ 성황

'율목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의 안녕과 풍요 기원 잔치 한마당

                       고향의 향기 '제2회 밤나무골 밤 수학 한마당 잔치'

인천광역시 중구 율목동 주민자취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19일 오후 2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2회 밤나무골 밤 수학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축제를 한껏 흥을 돋우는 길놀이(풍물놀이)와 주민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기원제와 함께 떡방아 찌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는 율목동자치위원회 심영섭 위원장과 자취위원 28명을 비롯 박승숙 구청장, 한광원 전 국회의원, 중구의회 김환 의장, 이병화 시의원, 김기철 통우회 회장, 이순심 중구바르게여성회장, 신석진 CS산업개발 대표이사, 동구의회 이영복 의원, 안병배 전 시의원과 율목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정안면 임재일 부면장, 이한석 농협 상무 등 주민 3백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에 앞서 심영섭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율목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유래를 되살리고자, 2006년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밤나무를 심고 가꿔 왔다”면서 “주민들의 정성어린 관리로 작년부터 밤송이가 주렁주렁 열리며 알밤을 토해내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심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현장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선영을 즐길 수 있는 인천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말했다

 

 뒤이어 박승숙 구청장, 김환 의장, 한광원 전 국회의원의 축사와 치사와 함께 어린이 10여명과 함께 밤송이가 주렁주렁 열린 행사장 뒤편에서 ‘밤따기 시연’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