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20일만에 또 다시 사기행각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팀, C모씨 검거 구속영장신청

사기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자가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팀은 6일 사기죄로 구속 송치한 차모(29)씨가 검사 구속 취소에 의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재차 인터넷 상에서 박모(38)씨 등 31명을 상대로 또 다시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4일 오전 9시30분경 연수구 선학동 소재 노상에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구속 취소 20일만인 지난해 11월25일경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박씨에게 UBB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3만5천원을 편취하는 등 올 1월2일까지 약 38일간 이같은 수법으로 31명을 상대로 총 24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