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활사업 입문교육 실시

집수리, 간병, 택배 등 120개 사업 추진

인천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안정된 일자리 확보 및 자활·자립을 위해 집수리, 간병, 택배 등 120개의 다양한 사업으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자활사업이 시작되는 1월부터 신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자활사업 입문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삶의 의식과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북돋워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내용은 2010년도 자활사업 및 ‘성과관리형자활시범사업’안내와 성폭력예방교육, 신용회복 특강을 통하여 새로운 자활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시켜 빈곤을 탈출하려는 자활자립의 의지를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9개 군· 구(옹진군 제외) 순회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며 각 회당 100~15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약 1,500여명의 인원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활대상자들이 근로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이라는 인성교육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자활사업에 임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시 사회복지봉사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는 인천지역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안내가 있으며 많은 자활대상자들이 자활사업이외에 취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자활 경로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