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희망 약물치료 프로그램' 실시

"개별화된 약물치료 수강명령 단약 의지 극대화 한다"

날로 늘어나는 마약사범과 약물중독 등 지속적인 관리을 위해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이형재)에서는 인천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약물치료 수강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부터~ 2월 9일까지 개별 면담 등을 총 6회기에 걸쳐 실시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약물치료 수강명령 프로그램은 6명의 약물 의존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개별면담 등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단약의 동기부여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교육으로 인해 교육생들의 호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약물의 유해성에 대하여 인지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약물중독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병임을 알게 해주고, 상담 등을 통해 스스로의 변화 의지를 높여주고 스스로의 자발적인 단약 모임 참여를 통해 변화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모(35세)씨는 “힘든 상황에서 호기심에 시작했던 약물이었기에 단약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개별면담 등을 통해 나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한 후 상담을 해주니 나도 단약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을 담당한 수강명령 집행담당관은 “6번의 짧은 만남으로 대상자가 단약을 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그들에게 단약의 의지를 갖게 해주고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석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이 이번 교육의 진정한 목적이다”라며 약물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전개하여 재범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