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여고생 성추행 공무원?

인천연수경찰서 공무원 A씨 불구속 입건

인천연수경찰서는 7일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가에 넘어진 여고생을 일으켜 세워 준다며서 여고생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만진 인천의 모구청에 근무하고 있는 A(48세)씨를 성추행(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경 시내의 한 상가건물 앞에서 친구들과 길을 가던 A여고생 B(17세)양이 길에 넘어지자 A씨는 넘어진 것을 보고 일으켜 세우다가 B양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으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완강히 부인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해당 구청은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A씨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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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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