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살리기 시민한마당 성황

인천발전시민연대, 대한언론인연맹 주최

인천발전시민연대, 대한언론인연맹은 8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경제살리기 거리켐페인’과 문학경기장에서 ‘인천경제살리기 시민 한마음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켐페인에는 인천발전시민연대 이원득 회장을 비롯 각급 단체장, 인천광역시장, 교육감,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와 보광라이온스클럽 김용호 회장과 회원 등 시민, 학생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웠다

 


거리켐페인은 이원득 회장을 필두로 학생, 시민, 각급 단체장이 선두에 서서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오후 2시 출발, 문화예술회관을 거쳐 문학경기장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이어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경제살리기 시민 한마음 대축제’에는 인천의 토박이 가수 박민혁씨를 비롯 20여명의 가수들이 참여, 침체된 인천경제 발전을 위한 위로 공연을 가져 이곳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민간단체의 경제살리기 운동은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프로젝트’로 다시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겠다”면서 “인천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발전시민연대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민 김모(45)씨는 “인천경제살리기 켐페인에 참여하면서 뿌뜻한 마음에 앞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생각하며는 마음이 아프다”면서 “인천관내 구도심권의 경우 신도시권에 밀려 슬럼가로 전락되고 있어 주민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앞서 인천발전시민연대 이원득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인천시 경제는 신도시 위주의 정책으로 구도심권이 슬럼가로 빠지면서 지역간에 갈등마져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인천경제의 중심축인 남동공단 등 중소업체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어 인천경제의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운동 전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