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나들이 나서..

서대문 형무소 방문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감상

연수구 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와대와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사기 진작과 단합을 도모하고, 노후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나들이 행사로, 어르신과 복지관 직원 등 총 120여명이 함께 했다.

 

어르신들은 청와대를 방문하여 춘추관, 본관, 영빈관 등을 흥미롭게 둘러보았으며,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도슨트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옥사, 유관순 지하 감옥, 한센 병사 등을 관람하였다. 서대문형무소 추모비 앞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순국한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어르신 한 분은 “이번 나들이에 참여하고 보니 대통령이 계신 청와대도 구경하고 우리 독립 투사들이 옥살이를 했던 서대문형무소도 관람하며 나라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으며, 이런 기회가 우리 노인들에게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오는 29일에 동일한 장소로 2차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관내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연수구 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